현대인들의 건강 관리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영양제, 다들 매일 몇 알씩 챙겨 드시고 계실
겁니다. 비타민부터 오메가3, 유산균까지 종류도 참 다양한데요. 하지만 이 몸에 좋은
영양제들을 ‘언제, 어떤 상태에서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 안에서 보약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위장을 망가뜨리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아무리 비싸고 좋은 영양제라도 우리 몸의 소화 흡수 메커니즘을 무시하고 무턱대고 복용하면,
영양소가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거나 심각한 속 쓰림, 구토 등의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잠에서 막 깨어난 아침 ‘공복’ 상태는 위벽이 매우 민감해져 있어 복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은 식품영양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공복에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와 오히려 공복에 먹어야 효과가 극대화되는 영양제를 명확하게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아침 빈속에 섭취했을 때 과도한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을 자극하거나, 기름 성분이 없어
흡수가 전혀 되지 않는 대표적인 영양제들입니다. 이 영양제들은 반드시 식사 직후나 식사
중에 드셔야 합니다.
① 종합비타민 및 고함량 비타민 C
비타민 C는 강한 ‘산성(Acid)‘을 띠는 영양소입니다. 안 그래도 밤새 위산이 고여있어 예민해진
공복 상태에 고함량 비타민 C나 종합비타민이 들어가면 위벽 점막을 강하게 자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심한 속 쓰림, 메스꺼움, 위통을 느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됩니다. 비타민 C는 음식물과 섞여야 위벽 자극이 덜하고 흡수도 부드럽게
진행되므로 반드시 아침이나 점심 식사를 마친 직후에 드시는 것이 정석입니다.
②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 A, D, E, K)
비타민은 크게 물에 녹는 수용성과 기름에 녹는 지용성으로 나뉩니다. 비타민 D를 포함한
지용성 영양소들은 위장에 ‘지방(기름기)’ 성분의 음식물이 들어와서 담즙산이 분비되어야만
제대로 녹아서 몸에 흡수가 됩니다. 기름기가 전혀 없는 아침 공복 상태에서 비타민 D를 맹물과
함께 삼키면, 흡수가 거의 되지 않고 그대로 소변이나 대변으로 아깝게 버려지게 됩니다.
따라서 지용성 비타민들은 하루 중 가장 기름진 식사를 하는 식사 직후에 복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효과적입니다.
③ 오메가-3 (RTG 오메가3 등)
혈행 개선과 눈 건강을 위해 많이 드시는 오메가3는 말 그대로 ‘기름(지방)’ 그 자체입니다.
빈속에 다량의 기름 캡슐이 들어가면 위장에서 소화가 더디게 이루어져 하루 종일 생선
비린내가 올라오는 불쾌한 역류 현상을 겪기 쉽습니다. 비타민 D와 마찬가지로 음식물 속의
지방 성분과 만나야 소화 효소가 분비되어 체내 흡수율이 대폭 상승하므로, 무조건 식사 후에
복용하셔야 장 장애 없이 깔끔하게 흡수됩니다.
오메가-3
반대로 식사 후에 먹으면 음식물 때문에 흡수가 방해받거나, 위산에 의해 영양소가 파괴되어
반드시 텅 빈 속(공복)에 먹어야만 보약이 되는 영양제들이 있습니다.
① 장까지 살아가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유산균의 가장 큰 미션은 위산과 담즙산의 공격을 이겨내고 무사히 장까지 살아 내려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위장에서는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강력한 위산이
콸콸 분비됩니다. 따라서 식후에 유산균을 먹으면 강한 위산에 노출되어 유산균이 대부분
사멸하게 됩니다.
가장 좋은 타이밍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미지근한 물을 한 컵 크게 마셔서 남아있는
위산을 씻어내린 직후, 곧바로 유산균을 공복에 섭취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유산균이 위를
빠른 속도로 통과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공복 물한잔
② 혈관을 깨우는 ‘철분제’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원래 10% 안팎으로 매우 낮은 까다로운 영양소입니다. 특히 음식물에
들어있는 칼슘, 식이섬유, 탄닌 성분과 만나면 서로 결합하여 흡수율이 더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따라서 철분제는 위장이 완전히 비어있는 식사 전 최소 1시간 전 공복 상태에 복용해야 흡수율을
가장 높일 수 있습니다.
▶흡수율 200% 높이는 꿀팁: 철분제를 공복에 드실 때 오렌지 주스나 비타민 C 한 알과 함께
드시면, 비타민 C가 철분의 체내 흡수를 아주 강력하게 도와줍니다. (단, 위가 너무 약해 공복
속 쓰림이 심하다면 식후 복용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③ 관절과 피부를 위한 ‘콜라겐’
최근 많은 분들이 챙겨 드시는 단백질 성분의 콜라겐 역시 공복 복용이 유리합니다. 음식물이
위에 가득 차 있는 상태에서 콜라겐을 섭취하면, 일반 음식 단백질에 밀려 소화 효소에 의해
그냥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버립니다. 콜라겐 고유의 형태로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도록 하려면
아침 공복이나 취침 전 빈속에 섭취하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훨씬 효과적입니다.
많은 분들이 식탁 위에 놓인 커피나 차와 함께 영양제를 꿀꺽 삼키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돈을 길바닥에 버리는 것과 다름없는 무서운 습관입니다.
녹차, 홍차, 커피 (카페인 및 탄닌): 녹차와 커피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과 ‘카페인’은
비타민 B군, 비타민 C, 철분, 칼슘과 같은 영양소와 만나면 자석처럼 달라붙어 몸 밖으로
배출시켜 버립니다.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을 0%로 만드는 주범이므로, 영양제는 오직 ‘미지근한
맹물’과 함께 드셔야 합니다. 커피를 드시고 싶다면 영양제를 먹은 후 최소 1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차 보다 물 한잔
요약 : 지혜로운 영양제 시간표가 내 몸을 살립니다
몸에 좋은 영양제도 무조건 많이, 아무 때나 먹는다고 효과를 보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내 몸의
소화 기관이 움직이는 규칙에 맞추어 올바른 시간표를 짜주어야 비로소 진짜 ‘약’이 됩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토대로 사장님만의 최적의 영양제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아침 기상 직후(공복): 따뜻한 물 한 잔 + 유산균, 철분제 섭취
아침 또는 점심 식사 직후: 종합비타민, 비타민 C, 비타민 D, 오메가3 섭취
이 작은 복용 습관의 차이가 하루의 피로도를 바꾸고 전신의 면역력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똑똑하고 지혜로운 영양제 섭취를 통해 매일매일 더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가꾸어 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공복 영양제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유 단추를 눌러 매일 영양제를
챙겨 드시는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에게 건강한 상식을 선물해 보세요! 궁금한 점이나 의견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는글 – 숙면에-좋은-천연-식품-바나나와-체리-과학적-이유
https://apparinfo.com/
매년 받으시는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아보셨을 때, 단순히 "수치가 조금 높네" 하고무심코 넘기신 적은 없으신가요? 만약…
최근에 지인이 유방암 진단후 치료비가 1억 넘게 들어갔다는 말을 듣고 놀라서 암 치료비에 대해 알아보게…
요즈음엔 치매에 관심을 갖으면서 예방에 관심을 갖고 노력할수 있는것은 철저히 해보려고정보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연구가…
현대 사회는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긴 수명을 누리는 '100세 시대'에 진입했습니다.하지만 기대 수명이…
저희 할머니가 치매로 돌아 가셔서 가족들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라 치매 관련 정보를 늘보고 있는데 과일…